방탄소년단 BTS 진 군입대 확정, 최전방 육군 부대

방탄 소년단 멤버 중 진(30, 본명/김석진)이 군입대 날짜와 군부대가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4월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입영 연기하는 것을 철회 이후 이번에 최종 확정이 되었습니다. 입대 날짜와 장소, 그 외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탄소년단 진

1. 군대 입영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다음 달 생인인데 신나요?"라는 팬의 질문에 진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아뇨, 최정방 떴어요"

"추울 때 군대에 가면서 팬들에게 예의를 지킬지, 아니면 공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더운 날씨에 갈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이 글에 의해서 진의 군 입대 사실이 온라인에 퍼지기 시작했고 24일 연예계 소식통에 의해서 입영 날짜와 훈련소가 정해진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군 입대 날짜는 12월 13일이며 훈련소는 경기도 연천의 모사단 신병 교육대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2. 지난 History

만 30세의 진은 방탄소년단 일곱 명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맏형으로 2020년 개전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이달 초 입영 연기를 취소했습니다.

진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이후 입대 방침을 밝혔는데요.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영국 락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의 게스트로 참가해 '디 에스트로넛'을 부르며 공연을 하고 귀국했습니다. 귀국 후 곧바로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입대를 하였습니다.

 

국방부에서는 멤버들이 입대한 뒤에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고 본인이 원한다면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군대에서도 뮤지션으로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입대 날짜와 장소가 알려지자 진은 위버스에 당부의 말을 올렸습니다. 

"원하지 않는 기사가 떠버렸지만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로 오시면 안 돼요.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 아미 알라뷰"라고 팬들에게 당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기다릴게요", "가장 추울 때 군대 가면서 팬들에게 예의를 지킨 석진이에게 우리도 예의를 지키자. 군대 잘 다녀와라", "마음이 슬프지만 우리 애들 말 믿고 기다리겠다. 군대 잘 다녀오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등으로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예계 관계자와 멤버들을 비롯하여 실제로 팬들 및 언론 기자 등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부대에서의 각별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부대 인근 상권에 있는 상인들은 한껏 기대에 들떠 있을 것으로도 보이는데요. 식당, 숙박 업소 등에서의 반짝 특수도 예상되는 만큼 가격 등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