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완벽한 자율 주행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이러한 물음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자율 주행이란 인간의 개입 없이 주행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로 자동차 스스로 운행하여 도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운행 중 수많은 변수에 대해서 자동차 스스로 판단하여 그 변수를 해결하고 최종 목적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최근 GM의 자율 주행 관련 고위직은 '완벽한 자율 주행차도 인간이 통제하는 관제 센터가 필요하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변수에 따른 사고를 막고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서 언제든지 인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사용자를 안심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같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종류별-모습-센서타입과-카메라타입
자율 주행 방식(센서 vs 카메라)

    자율 주행차 레벨에 대한 논의

자율 주행의 레벨은 0단계~5단계로 구분합니다. 현재의 기술 수준은 3단계~4단계 정도라고 하는데요. 3단계는 일부 위험 단계에서 인간이 개입하는 단계이지만 4단계는 인간의 개입이 배제되는 단계입니다. 이렇게 4단계의 자율 주행이 완성되었다고 하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뜻 모든 것을 차량에 맡기고 운행을 할 수 있을까요? 5단계라고 하는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면 가능할까요? 이런 문제와 언제쯤 가능할지에 대한 물음에 자동차 및 자율 주행 회사 어느 곳에서도 선뜻 답을 하는 곳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할 것인가?

자동차가 모든 시스템을 완전 장악하고 어떠한 방식이든 인간의 통제나 간섭에서 벗어나야 완전 자율 주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변수에 대비하고 사용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자율 주행차나 시스템을 감시하고 제어하는 인간의 역할이 남아 있다면 완전 자율 주행이라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왜? 안심하지 못하고 또 다른 안전장치인 전문가의 제어를 원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1%의 불확실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간의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합니다. 다수의 전문가들도 1% 불확실성이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때문에 인간의 간섭을 완전 배제할 수 있는 주장에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최근 GM이나 테슬라 등에서도 자율 주행 관련된 사고가 모두 1% 불확실성에 기인한 것입니다. 

   자율 주행에 대한 개인적 의견

현재의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알고리즘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센서 진영과 카메라 진행입니다. 어떠한 진영이든 최종 구현 종착지는 같을 것이지만 그 과정이 얼마나 스마트하고 사용자를 완전히 안심시킬 것이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알고리즘에 AI를 접목시켜 기술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알파고의 발전을 보듯이 앞으로 2~3년에 자율 주행은 비약적인 발전을 할 것이며 우리 실생활 아주 가까운 곳에 다가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비행기를 처음 만들어서 현재 보편적으로 이용하기 전까지 안전에 대한 불신과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논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비행기를 아무 의심 없이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