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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금리 이상의 키워드로 대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도 예외는 아닌데요.  파월, 미연준 의장의 9월 FOMC 때의 금리 인상과 앞으로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가이던스로 인하여 지수 하락이 지속적으로 일어났고 그로 인하여 6월의 전저점을 깨버리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후 어느 정도 선반영이 이루어지고 기술적으로 반등 시점에서 상승 시점에서도 힘을 잃고 다시 무너지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 증시의 연일 하락에도 굉장히 선방을 하며 버티던 애플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는데요.  그 이유를 알아 보니 애플 아이폰 14 프로의 인기가 높아 생산량을 증가할 것이라는 계획 했다가 다시 이 계획을 철회한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나서 하락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14-시리즈-진열-모습
아이폰 14 시리즈 진열 모습

   파월이 애플마저 무너뜨리는가?

아이폰 14 시리즈 출시 이후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서 지난주 애플에서는 아이폰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최근 모든 종목들이 처참하게 하락을 하던 미증시에서 이러한 것을 반영하듯이 나스닥에서 유일하게 주가 버티기를 하던 종목이 애플과 테슬라였는데요.  그런데 이런 시총 1위 애플이 1주일 만에 수요 부진의 이유로 생산 증가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결국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는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시장은 9월에 이어 11월에도 0.75% 금리 이상을 또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다면 과연 버틸 수 있는 기업이 있을까요?  결국 시총 세계 1위 기업인 애플도 금리 인상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앞에서 무릎을 굻으려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아이폰 14 시리즈에 대한 애플의 계획

애플의 2022년 계획은 2021년 아이폰 출하량 2억 3천3백만 대보다 4.7% 증가한 2억 4천4백만 대를 출하할 예상 했었습니다.  그만큼 아이폰 14에 거는 기대감이 컸는데요.  시장의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아이폰 생태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애플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아이폰 판매량 확대가 필수적인데요.  아이폰은 애플 매출의 절반 정도가 됩니다.  애플은 아이폰이 팔려야 나머지 부가 상품들을 팔 수 있는 사업 구조입니다.  즉 이어폰, 충전기, 소프트웨어 등의 다양한 부가 상품을 팔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상을 속에 가격이 꽤 높게 책정된 아이폰 14 프로의 프리미엄 라인이 인기가 좋다라는 소식에 생산량 10% 늘리기로 했습니다.  애플 주가 또한 이 소식에 연일 약세를 이어 가는 증시에서도 잘 버텼습니다. 

그런데 1주일 뒤 생산량 확대를 철회한다는 발표를 한 것입니다.  애플이 설명하는 그 이유가 수요가 늘어난다는 게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생산량을 증가시켜 봐야 재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 겁니다.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고객 충성도를 가진 애플이라는 브랜 앞드도 경기 침체 앞에서는 무릎을 굻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파월의 작품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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