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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집의 에어컨의 냉매가스가 없어서 에어컨이 시원하지가 않았어요. AS 요청을 하였으나 최소 2주는 소요된다고 하네요. 정말 이런 살인적인 더위에 2주는 견딜 수가 없을 거 같았어요.

저희 집이 그렇게 큰 편이 아니고 여름철이 지난 후 쉽게 철거하여 별도 보관이 가능하여 공간 활동도 좋을 것 같고 이사할 때도 이동이 편할 거 같아서 엘지 이동식 에어컨을 구입했어요.

추가로 엘지 에어컨 제품은 중고로도 인기가 높은 편이라는 건 알고 계시죠?

설치 후 사용한 소감에 대해서 소개할께요.

엘지-이동식-에어컨-전체-이미지
엘지 이동식 에어컨

예상치 못한 놀라운 점(장점)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우선 마음에 들었어요. 첫 인상은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제습기를 보는 것 같았어요.

다른 회사 제품의 이동식 에어컨보다는 훨씬 조용해요. 예전에 해외 제품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시끄러워서 생활하기가 불편할 정도였어요.

설치가 정말 간편하고 LG 씽큐 앱을 통해서 외부에서도 컨트롤이 가능하니까 정말 편한거 같았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진짜 시원해요. 22도 설정 후 1~2시간 지나면 추울 정도예요. 그리고 전기료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사용 시간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적어서 좋았어요.

조금 아쉬운 점(단점)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게 나왔어요. 이동할 때 아래 바퀴가 있어서 실내에서는 문제 없지만 외부로의 이동의 경우는 건장한 남자 두명 정도는 있어야 할 거 같아요.

배기 호스 부분이 창문에 완전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별도의 문풍지나 양면테이프로 꼼꼼히 작업을 해야 합니다. 깔끔한 마감처리가 중요하지 않으시다면 구입한 상태 그대로 설치해서 사용하셔도 무방하구요.

사용후 객관적인 평가

가성비 제품이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일반 에어컨과 비교해 보면 가격은 절반 이하의 가격에 에어컨의 본연의 기능은 장말 충실하여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딱 맞게 전기료 또한 저렴하게 나와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설치 방법은 쉽지만 모든 장소에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이 단점은 위의 장점에 의해서 충분히 커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이지 이번 여름 저렴히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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